[광주/전남]광주 1인극 ‘아버지’ 美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5일 03시 00분


‘창작 스튜디오’ 참가작 선정

광주에서 제작된 1인 연극 ‘아버지’가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광주 궁동예술극장은 모노드라마 ‘아버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니스랍스키 연기대학이 공모한 ‘제1회 국제 창작 스튜디오’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제창작 스튜디오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공연된 연극 가운데 예술성과 오락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한 뒤 출연 배우를 초청해 교수들과 함께 재해석의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공연물로 제작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출과 주연을 받은 박윤모 궁동예술극장 대표(57·전남대 겸임교수)는 5월경 스타니스랍스키 연기대학 교수들과 함께 희곡과 연출 작업을 거쳐 이 대학 소극장 비전 아트홀에서 미국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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