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세계유산의 날’ 추진 뉴질랜드 국립공원과 결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5일 03시 00분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의 합리적인 관리와 보전 등을 위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세계유산의 날’ 지정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륙별 거점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8년 7월 미국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2009년 5월 중국 타이산(泰山) 산 등과 자매결연을 했다.

제주도는 추가로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과 다음 달 자매결연을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해외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국제 홍보활동, 회의 및 이벤트 참가, 학술연구 교류, 유산지구 관리방법 및 선진 관리기술 교류 등을 추진한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90년 세계자연유산, 199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유산 주간’으로 선포하고 등재 날짜인 6월 27일을 ‘세계유산의 날’로 지정한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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