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교감하며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병원이 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인천사랑병원 제2대 원장으로 지난달 18일 취임한 김태완 원장(45·사진)은 “병원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진료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인천사랑병원의 암 환자 재원 일수가 전국 평균보다 20일 짧고 진료비도 10∼20% 낮다”며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적은 병원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원자력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근무한 이 원장은 1998년 이왕준 전 원장(현재 이사장)과 함께 세광병원을 인수해 사랑병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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