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불법 정치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정진후 위원장과 김현주 수석부위원장 등 간부 3명에게 13일 검찰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민주노동당 가입과 당비 납부 여부, 정치활동 의혹 등 3가지 주요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의 소환 조사를 시작으로 각 지역본부의 조합원들도 다음 주 중 관할 지방검찰청에서 소환 조사키로 하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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