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국내 유일 장애인치과병원 가보니 外

치과에 간다는 생각만 해도 몸이 움찔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가벼운 치아 치료를 받고 싶어도 몸을 가눌 수가 없어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치과에 가는 것은 그림의 떡이다. 전국에 1만2000개가 넘는 치과가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만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곳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유일하다. 서울은 물론이고 인천 경기지역 장애인까지 몰려 예약 후 한두 달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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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시험에 ‘이상한 문제’

북조선 5도 행정국과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이 언제 설치됐는지 연대별로 알아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 이 문제는 북한 노동당원 선발시험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공무원 채용 ‘한국사’ 시험에 나온 것이다. 공무원이 되려면 북한 역사를 어디까지 배워야 할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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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하토야마에 ‘불신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를 면전에서 한 방 먹였다. 후텐마 문제와 관련해 하토야마 총리가 협력을 요청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전에도 약속을 어겼지 않나. 정말 잘할 수 있겠느냐”라는 취지로 대꾸한 것. 후텐마의 위기는 하토야마 총리의 퇴진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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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빼는 약 먹어도 괜찮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살 빼는 약인 ‘리덕틸’의 심혈관계 부작용을 심사하면서 비만치료제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혈압 당뇨 환자처럼 고도비만 환자도 살을 빼려면 약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리덕틸’ ‘제니칼’ 등 비만치료제 복용 시 유의할 점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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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총의 아름다운 변신展

시원한 느낌을 전해주는 갓, 체크무늬가 있는 말총 체, 현과 만나 오묘한 소리를 빚어내는 악기 활…. 전통 사회에서 말총의 쓰임새는 풍부했다. 색깔이 다양한 데다 윤기가 흘러 더욱 탐스럽다. 말총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전시가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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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감세 줄여 서민지원

당정이 기업의 세금을 깎아주는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자리 대
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려면 2조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면 목적을 달성했거나 더는 지원할 필요가 없는 항목이 손볼 대상으로 꼽힌다. 축소되거나 폐지될 항목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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