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 3, 4학년 실력수학반 교실. 책상에는 교과서 대신 수학교양지 ‘수학동아’ 3월호가 펼쳐져 있었다. 학생들은 수학동아 3월호에 실린 기사를 보고 입체사진과 매직아이를 이용해 차원의 정의와 3D의 원리를 공부했다. 또한 배운 내용을 활동지에 적어가며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수업에는 수학동아 기자가 직접 일일 강사로 나섰다. 잡지를 이용한 수업(MIE·Magazine In Education)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수업 방법이다. 수학동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여의도초등학교에서 수학동아 MIE 수업을 시연한 바 있다.
이억주 ㈜동아사이언스 수학동아 편집장은 “여의도초등학교에서 수학동아를 이용한 MIE 수업을 앞으로 매달 1, 2회씩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MIE 수업을 다른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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