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료기업 유치추진단 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0일 03시 00분


경북도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20명으로 ‘의료기업 유치추진단’을 최근 구성했다. 대구에 조성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와 연계해 구미와 경산, 영천, 포항을 의료기업 유치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미는 정보기술(IT) 기반을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 산업 △경산과 영천은 한방자원 중심의 한방신약, 화장품 산업, 메카트로닉스 중심의 실버의료기기 산업 △포항은 포스텍과 생명공학센터,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신약 및 초소형 의료기기 산업을 각각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경북이 공동으로 유치한 만큼 이에 따른 협력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구미 등 4개 도시의 산업 경쟁력과 맞물린 의료산업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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