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20명으로 ‘의료기업 유치추진단’을 최근 구성했다. 대구에 조성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산업단지와 연계해 구미와 경산, 영천, 포항을 의료기업 유치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미는 정보기술(IT) 기반을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 산업 △경산과 영천은 한방자원 중심의 한방신약, 화장품 산업, 메카트로닉스 중심의 실버의료기기 산업 △포항은 포스텍과 생명공학센터,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기반을 중심으로 신약 및 초소형 의료기기 산업을 각각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경북이 공동으로 유치한 만큼 이에 따른 협력효과를 높여야 한다”며 “구미 등 4개 도시의 산업 경쟁력과 맞물린 의료산업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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