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제서 ‘서든어택’ 추억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1일 03시 00분


온라인게임 오프라인 재현
내달 1, 2일 레이저총 대회

2010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 대학생대회가 다음 달 1,2일 강원 인제군 밀리터리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사무국
2010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 대학생대회가 다음 달 1,2일 강원 인제군 밀리터리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 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사무국
‘모험 레포츠의 고장 강원 인제군에서 서든어택 추억을 만드세요.’ 인제군과 게임하이, CJ인터넷이 주최하는 2010 인제서든어택얼라이브대회가 다음 달 1, 2일 인제군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대학생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대학생대회는 이달 말까지 6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팀원은 5명이 기본으로 후보를 2명까지 둘 수 있다.

이 대회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대표 맵인 ‘웨어하우스’ 구조물을 오프라인에 그대로 재현했다. 첫날 예선전에서는 리그전 방식으로 본선 진출 32개팀을 가린 뒤 둘째 날 2개팀씩 10분 동안 경기를 가져 많은 킬(kill) 수를 기록한 팀이 이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이저총을 발사하면 헬멧에 부착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명중 여부를 알려준다.

주최 측은 대학생대회에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6월 5일과 6일, 8월 14일과 15일, 10월 23일과 24일 2, 3, 4차 대회를 잇달아 열 계획이다. 대회마다 1등 팀에 300만 원 등 모두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비는 팀당 7만 원. 홈페이지(www.injebattle.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신만옥 인제군 미래개발팀장은 “인제에는 래프팅, 번지점프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마련돼 있다”며 “이들 코스와 서든어택 참가를 연계하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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