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이 부산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뜬다. 부산시는 원자력 과학기술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기장지역을 원자력산업 집적지(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원자력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장지역에 231만 m²(약 70만 평)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를 만들어 이미 유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용 중입자가속기개발사업 외에 수출형연구로 건립, 동위원소이용연구소, 원자력부품기술원, 원자력융합기술대학원 등을 더 유치하기로 했다.
원전운영 기술 및 친환경 수명연장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원전산업 관련 정부 연구개발(R&D)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지역 원전산업 육성 5개년 마스터플랜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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