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시 “공공부문 일자리 3195개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8일 03시 00분


하반기 지역 상생발전기금 등 328억 투입하기로


울산시가 올 하반기(7∼12월)에 공공부문에서만 일자리 3195개를 창출한다. 시는 2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주재로 5개 구군 부단체장과 울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 들어 네 번째인 전략회의는 경기 회복 추세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지역 상생발전기금 272억 원과 시와 구군 경상경비 절감액 56억7500만 원 등 총 328억7500만 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비로 투입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구인과 구직 간 일자리 부조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고용 우수기업 지원 사업, 청년창업 프로젝트 운영 등이다.

주 부시장은 “하반기에는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최근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지자체에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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