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비보이 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인천을 찾는다. 비보이 댄스팀인 ‘고릴라크루’는 다음 달 13∼23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이 팀은 2005년 이 작품을 초연한 이후 전국 순회에 이어 미국 브로드웨이, 싱가포르 등지에서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길거리에서 펼쳐지던 브레이크 댄스를 극장으로 옮겨와 새로운 대중예술로 창조된 작품. 발레리나가 거리의 춤을 접한 이후 비보이를 사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햇살 속에서 우아하게 춤추는 발레리나가 등장하는 ‘순수와 열정’을 시작으로 ‘만남과 이별’ ‘미궁과 구원’ ‘재회와 화합’ 등 4막으로 구성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공휴일 오후 2시 6시. 관람료는 4만 원이다. 1588-2341, www.entick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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