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29일 “시민과 사회단체 대표, 시장 등 150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상하이(上海)국제박람회에 참여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참관단은 상하이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진행방법을 벤치마킹할 방침이다.
오현섭 시장은 30일 상하이박람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중국 고위인사나 각국 박람회 대표 등을 만나 여수박람회를 알릴 계획이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는 상하이박람회 기간에 여수와 상하이 시민 1012명을 대상으로 참관단을 운영키로 했다. 박람회 개최지 상호방문이나 우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여수시 관계자는 “참관단은 상하이박람회의 장단점을 체험해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박람회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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