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과 동아일보는 3일 오전 9시 반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실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의 교훈과 과제’라는 주제로 긴급 좌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해군 장병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정부와 국민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용호 인하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손태규 단국대 교수, 최명상 전 공군대 총장, 최종철 국방대학원 교수, 한광수 전 제1함대 사령관(이상 가나다 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와 이번 사건에 대한 군사 및 외교적 대응 방안과 내부적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좌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동아일보는 4일자 지면에 좌담회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할 예정이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2006년 9월 설립된 민간 싱크탱크로 한반도의 통일과 선진화가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 목표라는 어젠다를 제시하고 이 목표의 실현을 앞당기는 데 필요한 정책연구와 교육사업, 공동체운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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