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보육지원센터’ 전국 처음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3일 03시 00분


장난감도서관-상담실 등 운영

‘부산보육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자치단체와 향토기업인 부산은행이 손을 잡고 건립한 것이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679m²(약 500평)로 건립됐다. 보육정보 수집과 제공, 보육시설 지원, 보육 프로그램 개발 업무 등 보육 관련 종합서비스센터 역할을 한다.

영유아와 부모,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이용할 체험실, 보육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보육상담실, 시간제 보육실, 맘카페, 다목적실, 상설교육장 등을 갖췄다. 테마별 놀이공간인 2개의 체험실은 빛과 소리를 이용한 놀이터, 다양한 공을 이용한 놀이터로 돼 있다. 또 유아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과학, 미술놀이 등을 할 수 있다. 보육도서관에는 그림책과 시청각자료, 보육전문도서 등 1만3000권이 구비돼 있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영유아의 오감발달 및 전인발달을 돕는 장난감 3000여 점이 있다. 이 센터는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8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홈페이지(www.busanchildcare.go.kr) 참조.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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