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충북교육감이 3일 “오늘이 즐겁고 내일이 행복한 학교, 모두가 활짝 웃는 행복한 교육 세상을 펼치겠다”며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2005년 6월 보궐선거를 통해 13대 교육감에 당선된 뒤 2007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위원, 김석현 전 전남부교육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병우 후보와 김석현 후보는 이날 ‘고입연합고사 폐지’와 ‘학력신장 방안에 관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우택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록
○…정우택 충북지사(한나라당)가 3일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정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국회의원 8명 중 7명이 야당 소속이어서 적어도 지사와 시장은 집권 여당에서 나와야 충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20% 이상 차이로 압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로써 충북지사 선거는 정 후보, 민주당 이시종 후보, 김백규 진보신당 후보의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충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는 민주당 이 후보와 후보 단일화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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