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찰 특공대 시범 볼까, 마술공연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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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4일 03시 00분


내일 ‘어린이날 큰잔치’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푸른 5월을 맞아 새싹들을 위한 행사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족영화 특별 무료 상연

<부산>
5일 사직실내체육관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무술 및 경찰특공대 시범, 고적대 퍼레이드, 매직쇼, 119 안전체험교실, 도서교환전이 마련된다. 중구 영주동 부산민주공원에서는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꿈, 과학 그리고…더하기’란 주제로 체험활동과 과학교실, 빛 그림이야기, 애니메이션 상영 등이 이어진다.

지난해 5월 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사진 제공 부산시
지난해 5월 5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사진 제공 부산시
을숙도 탑 공원에서도 체험, 연극 및 마술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부산여성회 주관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에서는 이날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키즈 벨리댄스 공연, 해피 패밀리 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말 그림 사생대회, 어린이 승마체험,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꽃마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네마테크 부산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 특별 무료 상영회’를 연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이날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행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대 내 복합문화쇼핑시설인 효원 굿플러스는 5월 말까지 각종 상품권과 선물, 고객 감동 서비스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한다.

캐릭터 댄스공연-과학체험

<울산>
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 SK광장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시 주관으로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다. 오후 2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행사는 캐릭터 댄스공연과 모범 어린이 표창, 노래와 장기자랑, 과학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울산체육공원 남측 주차장에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3대를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중구에서는 민간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4일 오전 10시 반부터 동천체육관에서, 남구는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와 남구 가정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4일 오전 10시 반과 11일 오전 9시 각각 종하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동구청과 북구보육시설연합회, 울주군 보육시설연합회 등도 5일 오전 9∼10시 울산과학대와 북구청 광장,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각각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도

<경남>
경남도는 5일 오전 10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제33회 경남어린이큰잔치’를 연다. 기관장과 어린이 등 5000명이 참가할 예정. 어린이 무용단 식전행사, 모범 어린이 표창, 마술공연, 개그저글링, 비보이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경남소방본부가 주관하는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잔디광장도 하루 개방된다.

창원시는 이날 오전 10시 용지공원 일원에서 인기 개그맨이 출연한 가운데 ‘2010 더 큰 창원, 해피아이 큰잔치’를 마련한다. 마산시는 오전 9시 반부터 경남대에서 ‘야 나온나 놀자’를, 진주시는 오전 10시 반 남강 야외무대에서 ‘진주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거제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동요대회를 준비하고 하동군은 오전 11시 차문화센터 일원에서 어린이 큰잔치를 마련한다. 함양군은 상림숲 주변에서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행사를, 의령군은 복지관 내 다목적 구장에서 ‘의령군 하이 페스티벌’을 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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