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자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立夏)인 5일은 낮 동안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 오후 늦게 서해안 지방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낮 동안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 늦게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5일 오후 늦게 제주 및 서해안 지방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6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서해 5도 5∼20mm,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 호남 지역은 5mm 내외.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17∼23도, 인천 15∼23도, 강릉 17∼23도, 대전 16∼25도, 대구 16∼27도, 부산 16∼21도, 광주 16∼22도, 제주 18∼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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