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5.8km²(약 175만4500평)의 ‘송도랜드마크시티’(조감도)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사업지구에 들어설 151층 인천타워 위치 조정에 따른 토지이용형태 변경 △18홀 퍼블릭 골프장 건설로 인한 단독주택용지 축소 △외국인 전용 타운하우스 건립 등을 승인했다는 것.
이에 따라 미국 포트먼홀딩스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이 컨소시엄에 참가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는 18조8706억 원을 투입해 송도랜드마크시티를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151층 인천타워는 3조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말경 완공된다. 동아시아 최고 높이인 600m이며 호텔, 사무실, 아파트, 콘도, 전망대, 쇼핑몰 등이 입주한다.
주변에는 국내 최초의 도심 속 해상공원인 ‘중앙공원’과 바다와 연결되는 유희시설 단지인 ‘도크랜드’, 명품 전원주거단지,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전체 개발면적의 32%가 공원녹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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