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의 숨은 비밀을 찾아라 外

‘별들의 잔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32개국 가운데 평균 키가 가장 큰 국가는 어디일까. 정답은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186.9cm). 반면에 북중미의 멕시코(176.8cm)는 최단신 군단이다. 옐로카드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 선수들의 몸값이 가장 비싼 국가 등 본선 진출국들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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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크 없는 지방권력 15년 <中>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 주목받은 세 편의 ‘햄릿’ 연극. 왼쪽부터 한국 이윤택, 독일 오스터마이어, 리투아니아 네크로슈스의 연출 작품.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위기로 휘청거리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과도한 사회복지 예산과 지나친 행사성 경비 지출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방정부의 ‘재정 파산’이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니다. 나날이 열악해지는 지방 재정의 실태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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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교육감 선거 쟁점은

정책은 없고 이념만 남았다. 하지만 같은 이념으로 분류되는 후보 간에도 기득권 싸움이 치열하다. 단일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단일화 방식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 얘기다. 단일화 속도가 크게 다른 서울과 경기도교육감 선거 판세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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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기름 유출 막아라” 해저 대작전

미국 멕시코 만에서 유출된 원유의 기름띠가 5일 결국 해안에 도달했다. 보름 동안의 방제작업도 매일 79만5000L씩 쏟아져 나오는 원유를 막진 못했다. 해저에 무게 100t, 높이 40피트짜리 대형 컨테이너를 떨어뜨려 기름이 새는 구멍을 막는 작업이 이번 주말에 이뤄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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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獨-리투아니아의 3색 ‘햄릿’

루마니아 남부 소도시 크라이오바에서 2주 동안 각국 극단들이 14편의 ‘햄릿’ 공연을 선보였다. 이윤택 씨가 이끄는 한국 연희단거리패의 햄릿도 ‘흙의 햄릿’이라는 독특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축제에서 주목받은 세 편의 ‘햄릿’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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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칸의 여왕’… 두 번째 진출한 전도연

배우 전도연 씨는 영화 ‘하녀’에서 아이와 요부의 얼굴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역시 칸의 여왕’이라는 평을 들었다. ‘하녀’는 12일 개막하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3년 전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두 번 세 번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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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 ‘삼성생명에 몰린 돈’ 유치전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의 뚜껑이 열리자 시중에 숨은 돈 20조 원이 일제히 쏟아져 나왔다. 주식을 배정받은 1조 원을 빼고 19조 원은 다시 투자자에게 돌아가 공중을 떠돌게 됐다. 증권사들이 모처럼 수면 위로 떠오른 돈을 증시 주변에 묶어두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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