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부터 경북지역 두메산골에 버스를 개조한 ‘찾아가는 어린이집’이 운행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찾아가는 어린이집이 시범 운영되는 곳은 포항과 김천으로 각각 2억 원을 들여 준비할 계획이다.
이 버스에는 보육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이 탑승해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의 자녀를 돌보게 된다. 장난감과 동화책 등을 빌려주고 유아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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