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국제안경展 수출계약 2000만달러 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2일 03시 00분


‘제9회 대구국제안경전’이 2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6일부터 3일 동안 열린 행사에는 173개 업체가 595개 부스를 설치했다. 외국인 674명, 내국인 1만4482명 등 모두 32개국 1만5156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수출 계약 2000만556달러, 내수 계약 36억46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수출 계약 1800만 달러, 내수 계약 35억 원)에 비해 각각 14.2%, 4.2% 증가했다. 상담 규모도 수출 6375만 달러, 내수 494억9700만 원 등으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와 대구시 등은 장기간 침체됐던 안경 산업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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