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1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전통문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상은 국가브랜드선정위원회가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선호도 등을 조사해 선정한 것이다.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2006년 7월 4일 이 브랜드를 특허 등록한 이후 지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벌여왔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지역의 유서 깊은 유교문화가 안동을 넘어 한국의 정신문화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것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구심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활발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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