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국세청 연산2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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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2일 03시 00분


새청사 준공식 갖고 업무시작

11일 부산 연제구 연산2동에서 이전 준공식을 가진 부산지방국세청. 사진 제공 부산지방국세청
11일 부산 연제구 연산2동에서 이전 준공식을 가진 부산지방국세청. 사진 제공 부산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이 연제구 연산9동 시대를 마감하고 행정기관이 몰려 있는 연산2동 시대를 열었다. 부산국세청은 11일 연제구 연산2동 새 청사에서 백용호 국세청장과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준공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새 청사는 대지면적 1만338m²(약 3100평), 총건축면적 1만7502m²(약 5300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다. 2007년 7월 공사에 들어가 2년 9개월 만에 완공했다. 건물 1, 2층은 유리커튼 식으로, 3∼10층은 석재로 마감해 실용적으로 만든 것이 특징. 1층은 민원인을 위한 접견실 등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건물 밖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꾸몄다.

새 청사 인근에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 부산선거관리위원회, 부산노동청, 통계청 부산사무소, 연제구청 등이 모여 행정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허장욱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에 청사가 마련돼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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