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기업체가 하천 1곳의 수질개선을 책임지는 ‘1사1하천 운동’이 경기지역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도내 각 하천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31개 시군에 퍼져 있는 전체 2732개 하천에 대해 1사1하천 운동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운동은 기업과 시군이 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오산시 오산천 및 수원시 광교천의 수질개선에 참여하고 있고, 신세계가 광주시 경안천과 용인시 금학천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등 175개 기업이 86개 하천에서 수질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쓰레기 수거 등 단순 정화활동 외에도 수중정화 미생물이 포함된 ‘흙공’ 투입과 수중정화식물 심기 등 수중생태 복원을 위한 근본적인 수질개선작업을 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