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효과적 영어잡지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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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7일 03시 00분


초등생 영어잡지는 좋아하는 분야 - 그림많은 것으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췄다면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신문이나 잡지를 읽는 것이 좋다. 특히 영어 잡지는 시사 상식과 배경지식을 쌓고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영어 잡지 활용법을 소개한다.》

타임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타임포키즈’ 인기
중학생 되면 시사잡지로 배경지식까지 쌓아야


초등학생이라면 그림이 많은 영어 잡지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영어 잡지는 흥미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영어 표현과 어휘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여러 가지의 액티비티(activity)를 즐기는 데 효과적이다. 이슈마다 새로 나온 단어를 골라 퀴즈 게임을 만들거나, 큰 종이에 잡지의 사진을 오려 붙여 학습 자료를 만든 다음 수업시간에 활용해도 좋다.

아이가 특별히 호기심을 갖는 주제가 있다면 잡지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디어의 종류에 따라 활용방법이 많아 집에서 부모와 손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발행하는 아동용 월간잡지 ‘타임포키즈(Time for Kids)’는 인기가 높은 편이다. 타임포키즈는 문장 구조와 어휘 수준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눠져 있어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또 분량이 많지 않아 읽기에 부담이 적으며, 홈페이지(www.timeforkids.com)에서 잡지 내용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크게 보기 편(Big Picture Edition)’은 이슈와 관련된 큰 사진이 실려 있어 영어에 관심 없는 아이의 흥미를 끄는 데 적합하다. 호마다 시사, 과학, 정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등이 고루 소개된다. 반면, 초등 고학년을 위한 ‘뉴스 스쿠프(New Scoop)’는 각종 상식과 사회적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아이가 자연, 동물, 과학에 관심이 많다면 ‘레인저 릭(Ranger Rick)’이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키즈(National Geographic Kids)’를 추천한다. 생생한 화보 사진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이 된다.

중학생은 학교 공부 외에도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과 뉴스를 접하면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는지, 이전에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주제인지에 따라 말하기와 글쓰기 수준이 달라진다.

‘타임’이나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같은 시사 잡지는 영어 실력은 물론이고 논리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칼럼은 세련된 문장으로 구성돼 고급 영어를 익히기에 좋다. ‘이코노미스트’의 경우 홈페이지(www.economist.com)에서 영국 발음으로 기사를 읽어주는 MP3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 듣기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영어 잡지를 볼 때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사전을 찾아가며 우리말로 해석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기사를 읽는 것이 좋다. 또한 잡지의 내용을 모두 읽기는 쉽지 않으므로 일부 섹션만 정해 꾸준히 읽거나 방송이나 신문을 통해 내용을 알고 있는 기사, 요즘 이슈가 되는 기사를 골라 읽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기사를 읽거나 들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제목만 보고도 기사의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송오현 DYB최선어학원 원장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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