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세 번째 겨울올림픽 유치 노력을 돕기 위해 철도 건설 공기 단축, 진입도로 보수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시작된다. 정부는 14일 오전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정부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우선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113km) 공사 완공 시점을 당초 계획인 2020년에서 2018년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올림픽이 유치되면 강릉에서는 빙상경기가 열린다. 정부는 또 강원 중봉지역 활강경기장의 주진입로가 될 국도 59호선 진부∼나전 구간(28.5km)의 곡선구간을 직선화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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