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자전거도시’ 로고 디자인과 ‘태양의 도시’ 캐릭터 상표(사진)를 특허청에 등록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도시’ 로고는 증평읍 보강천∼율리 구간에 조성 중인 자전거도로와 관련해 증평의 글자 모양이 마치 두 바퀴의 자전거 형태를 띠고 있는 것에 착안해 고안됐다. 앞바퀴는 녹색으로 칠해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단체임을 부각시켰다. 또 ‘태양의 도시’ 캐릭터인 ‘솔라돌이’는 증평의 앞 글자 한자인 ‘曾’을 이용해 전기와 태양광 집광판, 태양을 형상화했다. 증평이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태양의 도시임을 표현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해 개발한 이 상표들에 대해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7월경 특허청이 최종 상표등록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 상표가 등록되면 군이 지적재산권을 갖게 되며 이 상표를 이용한 문방구와 의류, 신발, 모자, 운동용품을 개발해 증평을 알리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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