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 대구국제육상대회’를 관람하려는 시민은 도시철도(지하철)에서 스타디움까지 운행하는 특별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것 같다. 대구시는 18일 “예상 관람객 5만 명 가운데 3만 명가량이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스타디움에서 가까운 지하철 2호선 고산역과 신매역에서 스타디움까지 셔틀버스 20대를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후 3시 반∼10시 반이다. 이 시간에는 지하철 운행 간격을 출퇴근 시간 기준인 5분 간격으로 줄여 운행한다. 또 같은 시간대에 대구스타디움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기존 5개 노선(403, 604, 849, 849-1, 939)에 9개 노선(509, 609, 414, 414-1, 402, 564, 349, 724, 937)을 추가 운행한다.
이날 오후 3∼10시 주진입로인 월드컵로(달구벌대로∼월드컵 삼거리∼스타디움)는 통행이 통제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주차증이 있는 차량 이외에는 통행이 전면 통제되므로 우회도로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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