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골에서 살다가 이사 왔는데 매번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조심스럽다. 파란불이 켜졌다고 해서 바로 건너기보다는 달려오는 차가 정지했는가를 살펴본 뒤에 횡단보도를 건넌다. 옆의 차를 보지 않고 보행 등의 파란불 신호만 보고 건너다가 그대로 달려오는 차 때문에 사고가 날 뻔한 적이 있었다.
황색등이 켜졌을 때는 이미 횡단보도나 교차로에 진입한 차는 교차로나 횡단보도를 빠져나가야 한다. 그리고 아직 진입하지 않은 차는 정지선에 서서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많은 운전자가 황색신호를 보고도 횡단보도에 급히 진입해서 빠져나가려고 해서 사고가 난다.
황색등을 보면 정지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지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사고를 내기 쉽다. 교통질서든 무엇이든 기본을 지켜야 함은 상식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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