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60명이 19∼21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한다. 이번 탐방은 외국인에게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마련한 것이다. 참가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원어민 교사들이다.
원어민 교사들은 화산 활동으로 생긴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을 공부하는 한편 ‘독도는 한국 영토’ ‘식민지주의와 국제법’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듣는다. 또 울릉군 지역 중고교생 대표 50명과 독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경북도 독도수호대책팀 관계자는 “참가 교사들의 소감을 한국어와 영어로 정리해 국내외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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