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계양구 귤현동 아파트 1425채 9월 착공-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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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5일 03시 00분


임야, 단독주택이 몰려 있는 인천 계양구 외곽지역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바뀌고 있다.

먼저 계양구 최대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귤현동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이 9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처음 건설하는 동부건설이 도시개발사업자로 나서 이곳에 총 1425채 의 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층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아파트단지가 지상 12∼15층 높이의 26개 동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1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 일대에 아파트단지, 상업시설을 연결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를 검토 중이다. 공항철도 2단계 건설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 20.7km가 올해 말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서울 도심까지의 거리가 20∼30분으로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단독주택이 많은 계양구 작전동과 효성동, 서운동 지역에서의 재개발사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재개발 아파트단지는 △작전동 현대건설 1125채 △효성동 대림산업 1451채 △서운동 대우건설 및 삼성물산 1451채 규모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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