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6월2일]투표소서 ‘쿡’하고 놀러가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일 03시 00분


남부일부내륙 오후 늦게나 밤에 소나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중 ‘여름 노래’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연잎에 밥 싸두고 반찬은 장만하지 마라.’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선비의 소박한 생활, 부귀를 추구하지 않는 인생관이 담겼다고 해석하지요. 햇볕 잘 드는 마루에 선거 공보를 펼쳐 놓고 마지막으로 한 장 한 장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이제 이 아침, 8명의 일꾼을 선택하러 갑니다.
조이영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