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상주시 복룡동)이 4, 5일 ‘나비와 곤충 한마당’을 연다. 1911년 경북잠업검사소로 설립된 이후 100년 동안 국내 잠업(누에치기) 연구를 이끌어 온 것을 기념해 개최하는 행사. 주 행사장인 전시체험관은 9월까지 개방한다.
4일 오전 11시 유치원생들이 호랑나비 100마리를 풍선과 함께 날려 보내는 행사를 시작으로 누에와 나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체험관은 수백 종의 누에 및 나비 표본을 비롯해 누에치기에 사용한 베틀과 농기구, 누에고치를 활용한 공예품, 누에에서 뽑아낸 명주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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