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에 ‘고효율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산학연이 손을 잡았다. 강원도와 강릉시, ㈜케이디파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남부발전㈜, 이나루티앤티㈜, 서울대 공학연구소는 8일 강릉시청 회의실에서 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릉 녹색시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2013년까지 1800억 원을 투입해 각종 시설을 조성한다. 한국남부발전은 3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케이디파워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생산공장 건립 및 고효율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센터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이나루티앤티, 서울대 공학연구소는 이와 관련한 전력 정보기술(IT)을 지원한다.
고효율에너지 네트워크 기술이란 탄소 배출 비중이 높은 화석연료 중심의 현행 에너지 생산체계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신기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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