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구기동 하비에르국제학교에서 초등 3학년∼중학 2학년을 대상으로 ‘제6회 서강 영어워크숍(SEW)’을 개최한다.
서강영어워크숍은 매회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영어로 학습함으로써 학습능력은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올해 주제는 ‘People & Community’로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적 사건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정한 세계화가 무엇인지 깨닫도록 하는 데 있다.
서강영어워크숍의 프로그램은 서강대에서 자체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15시간씩 총 270여 시간의 영어몰입 환경에 노출되도록 구성된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MMTIC)를 실시해 개개인의 학습 성향을 반영한 학습 및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 교과과정은 미국 초등학교 읽기·쓰기 수업 방식을 적용한 주제 관련 도서 학습과 어휘 학습, 글쓰기 훈련, 문법 클리닉,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부 교과과정은 학생들의 개인 선호도에 따라 과학, 음악, 미술, 체육, 연극, 중국어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워크숍 기간 내내 흥미를 잃지 않고 영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12명 이하의 소수정예인원으로 한 반이 구성되며,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 2명 등 3인 담임제다. 학생들이 언어적, 문화적 배경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대학원생(또는 해외 거주 경험 3년 이상의 대학생)을 부교사로 추가 배정한다.
지난 5회 참가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워크숍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0%, 재참가 의향을 밝힌 응답자도 80%에 달했다. 접수 후 영어 인터뷰, 필기·작문 시험으로 구성된 테스트를 통과한 학생에 한해 최종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 2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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