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다. 영역별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상반기에 공부했던 기본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하반기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여름방학]
여름방학, 잘만 활용하면 10점 이상 점수를 올릴 수도 있다.
반복을 통해 기초이론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문법은 △어법 △시제 △준동사 △관계사 △접속사 등을 중심으로 공부하자. 이 부분을 완벽하게 익혔다면 품사까지 미리 학습해 놓는다. 어휘는 자주 출제되는 것을 따로 정리해 꾸준히 암기해야 한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여름방학 동안 미적분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이는 편입수학의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 편입수학은 공식 대입만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엔 많은 공식을 외우는 데 초점을 맞춰 공부하자.
[9~10월]
우선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점검해 보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실전감각’을 익히는 동시에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내야 한다.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냈다면 이를 △어휘 △문법 △독해 △논리 완성 △미적분 △선형대수처럼 유형별로 정리하자. 사설 편입학원에서 매달 치러지는 실력측정 모의고사를 활용해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자.
[11~12월]
기출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편입학 시험은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대학별로 출제경향과 난이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영역별 출제비율과 문제 구성을 익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편입학원에서 시행하는 모의고사에는 최대한 많이 응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학교수가 직접 출제에 관여한 모의고사는 반드시 응시하자. 실전감각을 기르는 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대학별 모집요강이 발표되기 시작하므로 자신의 자격요건과 준비해야 하는 서류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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