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 부정입학 관련서울교육청 5명 징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6일 03시 00분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율고 부정입학 사태와 관련된 현직 장학사와 교육연구관, 교장 2명, 교감 1명 등 5명을 징계하기로 의결했다. 이들은 올 2월 학생 133명의 입학이 취소된 사태가 발생했지만 업무 처리를 제대로 못한 책임으로 정직이나 견책 등 징계를 받는다.

시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2억7000여만 원을 빌린 초등학교 교장 김모 씨를 성실의무·품위유지 위반으로 해임했다.

공정택 전 교육감의 인사 비리에 연루된 일반직 직원 2명은 정직 3개월과 감봉 3개월, 시설공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또 다른 초교 교장은 경고 처리됐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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