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안승욱)는 28일 “‘김두관호’가 변화의 리더십, 함께하는 리더십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남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도정 방향과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주 동안 도정을 꼼꼼히 살펴 승계할 것과 개선할 것을 정리하고, 김 당선자 철학과 비전을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도지사직 인수위 설치와 운영을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가 약속한 ‘민주도정협의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정당, 사회단체, 전문가뿐 아니라 취약계층도 참여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이날 경남발전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4대강 환경특별위원회’ 등 7개 위원회별 의견을 담은 114쪽짜리 보고서를 김 당선자에게 전달하고 2주간의 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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