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중순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태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9일 “태국의 정국 불안이 이어져 올해 엑스포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태국 문화부에 이달 말까지 개최 여부를 알려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경주엑스포 측은 내년에 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을지 등을 태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엑스포 측은 내년에 경주에서 열리는 엑스포를 마친 뒤 방콕-경주엑스포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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