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C몽 ‘생니 뽑아 군면제’ 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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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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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신동현·31·사진)이 병역기피 의혹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30일 “MC몽이 생니를 뽑는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6개월 전부터 내사하고 있다”며 “치료를 맡은 치과 의사는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나 소속사 관계자는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C몽은 2004년 치아 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MC몽 소속사는 “치아 때문에 면제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불법 치료행위는 없었고 정당한 사유로 면제받았다”고 해명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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