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사립고로 운영하던 울산 현대청운고, 강원 민족사관고, 서울 하나고가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자립고의 시범 운영 기간이 종료돼 이들 학교를 자율고로 지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자립고 시범학교 중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는 이미 자율고 전환을 마친 상태다. 전주 상산고도 교육청 심사를 거쳐 자율고로 전환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자율고로 전환해도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으며, 평준화 지역에서도 자기주도 학습 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 전주 상산고까지 자율고 전환을 마치면 전국 자율고는 모두 50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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