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원한 꿀물이 줄~줄… 충북수박 철 만났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7일 03시 00분


5개 브랜드 본격 출하

“달고 시원한 명품 충북수박 맛보세요.” 충북에서 생산된 여름과일 수박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청원생명수박, 영동양산수박, 생거진천꿀수박, 음성다올찬수박, 단양어상천수박 등 다섯 종의 브랜드 수박이 출하되고 있다. 재배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2226ha(노지 368ha, 시설 1858ha)로, 전국의 10.7%에 해당한다.

충북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좋은 자연조건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다른 지역 수박보다 높은 값을 받고 있다. 청원생명수박은 친환경 GAP인증을 받았고, 영동양산수박이 재배되는 금강 변은 수박재배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황토질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꿀수박은 비파괴 선별 출하 등으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음성다올찬수박도 공동브랜드 관리 등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단양어상천수박 역시 석회암 황토지대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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