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화와 소통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7일 03시 00분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집행부를 움직이지 못하는 의회는 무의미합니다.”

6일 실시된 제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이상태 의원(유성3선거구·사진)이 당선됐다. 이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26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25표를 얻었다. 이 신임 의장은 5선 의원으로 중부권 광역·기초의회에서는 최다선. 이 의장은 “시의원은 150만 시민에게서 집행부(대전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꾼”이라며 “의원들이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과거 의회가 정파와 정략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바람에 갈등과 분열의 연속이었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대전시민의 공복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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