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초선인 김형근 의원(50·청주2·민주당·사진)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오전 열린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투표수 35표 중 31표를 얻어 같은 당 김광수 의원(1표)을 제치고 당선됐다. 초선 출신이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기는 1991년 지방자치 부활(4대 의회) 이후 처음이다. 또 최진섭 의원(청주4·민주당)과 손문규 의원(영동2·자유선진당)이 각각 제1, 제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의회의 권능과 권위를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며 “도민을 섬기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격려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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