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충북도와 일선 시군이 ‘맞춤식 인사교류’를 한다. 이를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12개 시군 단체장들은 최근 도가 마련한 ‘충북도 인사교류 협약안’에 서명했다.
협약안은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 인사교류 지침에 따라 4∼6급 공무원의 1대1 인사교류 대상 직위를 지정하는 내용으로, 충북도가 시군 실무진의 의견을 받아 만들었다. 교류 자치단체의 부서나 직위를 못 박아 근무지 이동이나 업무 변경에 따른 부담감을 없앴다. 교류 직위는 4급 2개, 5급 6개, 6급 26개 등 충북도와 시군 모두 34개씩이다.
교류 근무기간 1년이 지나면 소속 자치단체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개인 업무능력 향상, 행정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맞춤식 인사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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