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동건 경북대교수 수라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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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5일 03시 00분


이동건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45·사진)가 고 서정훈 교수를 기념하는 ‘수라학술상’을 수상해 화제다. ‘역시 그 스승의 그 제자’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대는 서 교수의 직계 제자인 이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10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수라학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수라학술상은 생리활성물질 분야의 세계적 학자였던 서정훈 교수의 업적을 기려 그의 아호에서 명칭을 땄다.

서 교수는 1962년부터 1995년까지 33년간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길러 냈다.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동건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논문 45편을 투고해 생리활성연구분야 학술 역량을 키우는 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현재 20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그중 3건은 기술이전을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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