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엄마, 학교에서 어깨가 으쓱했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9일 03시 00분


■ 방문학습 체험수기
“선생님이 ‘요즘 수학학원 다니니’ 물어보시는 거 있죠

우리 아들은 7세 때부터 방문학습지를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아이가 어느 순간부터 조금 더 어려우면서 재미있는 수학을 원하더군요. 마침 하늘교육 무료방문학습 기회가 있다고 하기에 급히 신청했습니다. 신청하자마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친절하게 학습지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특히 저희 아이는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선생님은 그런 저희 아이에게 수학을 공부할 동기 부여도 해 주셨지요.

그동안 단순한 연산문제 풀이에 머물러 있다가 더 깊이 있는 수학의 세계를 잠시나마 경험한 아이는 당연히 하늘교육 방문교육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처음부터 아이가 완벽히 적응한 건 아니었습니다. 수학문제의 문장 자체가 길어 낯설어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열강’ 수준으로 가르쳐 주신 덕에 나중엔 제법 어려운 문제도 집중력을 발휘해 풀더군요.

아이는 점차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또 수학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하늘교육 방문교육을 하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학에 금방 싫증내는 아이, 또는 수학은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책을 펼치기 전부터 투정 부리는 아이에게 정말 적극 추천해 주고 싶어요.

며칠 전엔 같은 반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도 시켜보고 싶다면서 제게 하늘교육 선생님 전화번호를 문의해 왔어요. 그때의 뿌듯함. 겪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학교 선생님도 아이에게 수학학원을 다니느냐고 물으셨다고 해요. 아이가 와서 “엄마, 그때 어깨가 으쓱했어”라며 자랑하더라고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에게 하늘교육을 시키면서 가장 흐뭇했던 점은 이제 아이가 각종 수학경시대회를 겁내지 않는다는 거예요. 저는 아이에게 경시대회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는 신청해 달라고 조를 정도입니다. 아이의 자신감은 곧 엄마의 뿌듯함으로 이어지지요.

하늘교육은 저희 가족에게 고마운 단비를 뿌려 주었습니다. 2학기엔 우리 막내도 새로운 ‘수학 여행’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틀림없이 행복한 여행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박희진 경남 김해시 장유면 부곡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