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총 6개 품목을 인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품목 가운데는 북구 서변동 한길농원에서 생산하는 대추토마토가 눈길을 끈다. 이 토마토는 천적으로 병충해 방제를 하는 한편 미네랄, 생선 아미노산을 등을 넣은 유기질 비료를 활용했다. 나머지 5개 품목은 모두 달성군 지역 생산물. 가창면 상수도 보호구역에 위치한 정대청록작목반 미나리는 낮은 수온(16∼18도)으로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다사읍에서 생산되는 새송이버섯은 농가 10곳이 서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현풍면 경북농장 계란은 비타민, 김치 유산균 등을 활용한 고품질 계란 생산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 밖에 바이러스성 염증,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는 어성초와 항암,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삼백초를 생산하는 하빈면 ㈜미산, 시력강화 및 면역력 증진으로 여름 건강과일로 각광을 받는 다사읍 호수농원 블루베리 등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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