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급 행정직 임용시험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8개 직렬 33명을 선발하는 ‘2010년도 제2회 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모두 331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100.3 대 1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7급 행정직은 7명 모집에 249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356 대 1이었다. 지난해 7급 행정직 시험 경쟁률은 292 대 1이었다.
취업난과 응시연령 제한 폐지 등으로 7급 행정직 지원자 26.5%(662명)가 33세 이상으로 집계됐다. 7명을 뽑는 운전직 10급은 595명이 지원해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33세 이상이 67.9%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 또 40세 이상도 22.7%나 됐다. 여성은 8명이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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