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144개大 입학전형… 특별전형 9만1008명 뽑아
‘입학사정관’ 5곳서 11곳으로
전국 144개 전문대학은 올해 21만3484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이는 전문대 정원의 76.7% 수준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각 전문대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주요 계획사항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원서는 4년제 대학처럼 9월 8일부터 받는다. 12월 7일까지 학교당 최대 세 차례 전형을 실시하고 늦어도 12월 12일에는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형별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내 특별전형이 9만1008명으로 가장 많다. 일반전형으로는 8만2205명을 뽑는다. 정원 외 전형을 통해서는 △전문대 및 대졸자 전형(1만8723명) △농어촌 전형(7286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7089명) △만학도 및 성인 재직자 전형(4395명) △특수교육 대상자(186명) 등 4만191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실기가 주요 전형요소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129개 중 108개교는 학생부만으로, 경남도립남해대학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정원 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40개교 중 108개교는 학생부만 반영한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벽성대학은 면접만 실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경쟁률이 높은 일부 대학 일부 학과에서만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 정원 외 전형도 대부분 학생부와 면접이 사정 기준이며 전문대 및 대졸자 전형에는 이전 대학 성적이 추가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었다.
전문대 수시모집 기간에는 동시에 여러 전문대에 원서를 넣어도 되고 일반대 산업대 교육대에도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 학기가 같은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면 한 곳에만 등록해야 한다. 예치금 등록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된다.
기타 전문대 수시모집 전형에 대한 내용은 전문대 입학정보센터 인터넷 사이트(ipsi.kcce.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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